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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 유류할증료 8월 80% 폭등|9월 전망, 환급 규정, 그리고 '발권일'의 모든 것슬기로운 여행/항공권·호텔 Flights & Hotels 2025. 7. 21. 00:49
여름휴가 시즌의 정점인 8월,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며 항공권을 검색하고 계신가요? 설레는 마음으로 최저가 항공권을 찾았지만, 결제 직전 '유류할증료'라는 항목이 추가되면서 예상보다 불어난 최종 금액에 한숨 쉬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만약, 바로 그 유류할증료가 8월 1일부터 또 한 번 대폭 인상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7월 20일 오늘을 기준으로, 당신에게는 불과 열흘 남짓한 '골든타임'이 남아있습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2인 가족 기준 10만 원이 넘는 돈을 아낄 수도, 혹은 그대로 더 지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은 2025년 8월 1일부로 적용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긴급 공지이자, 당신의 여행 경비를 지켜줄 필승 전략 가이드입니다. 이 글 하나로 당신은 다음 3가지 핵심 정보를 통해 가장 현명한 항공권 발권 타이밍을 잡게 될 것입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8월 노선별 정확한 유류할증료 인상 금액
- 단거리 vs 장거리, 노선별 인상 폭 비교 분석
- 유류할증료 폭탄을 피하기 위한 '7월 31일' 마감 액션 플랜

1. 대한항공: 2025년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편도 기준)
2025년 8월 1일 발권부터 적용되는 대한항공의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입니다. 장거리 노선의 인상 폭이 특히 두드러집니다.
주요 노선 7월 요금 8월 요금 인상액 일본/중국 단거리 (~499km) 7,000원 12,600원 +5,600원 일본/중국/타이베이 (500~999km) 12,600원 19,600원 +7,000원 홍콩/울란바타르 (1,000~1,499km) 14,000원 23,800원 +9,800원 동남아 (마닐라/하노이 등) 18,200원 28,000원 +9,800원 동남아 (방콕/싱가포르/괌 등) 25,200원 36,400원 +11,200원 자카르타/덴파사르 29,400원 39,200원 +9,800원 두바이/호놀룰루/브리즈번 40,600원 60,200원 +19,600원 미주/유럽/대양주 (LA/밴쿠버/파리 등) 44,800원 74,200원 +29,400원 미주 (뉴욕/토론토 등) 57,400원 92,400원 +35,000원 2. 아시아나항공: 2025년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편도 기준)
아시아나항공 역시 8월 1일 발권부터 모든 국제선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인상됩니다. (참고: 아시아나는 거리 계산 시 마일(mile) 단위를 사용합니다.)
주요 노선 7월 요금 8월 요금 인상액 일본/중국 단거리 (~499mi) 8,200원 13,700원 +5,500원 일본/중국/타이베이 (500~999mi) 12,400원 19,200원 +6,800원 홍콩/울란바타르 (1,000~1,499mi) 16,500원 26,000원 +9,500원 동남아 (마닐라/다낭 등) 20,600원 32,900원 +12,300원 동남아 (방콕/싱가포르/괌 등) 24,700원 38,300원 +13,600원 이스탄불/호놀룰루 41,200원 63,000원 +21,800원 미주/유럽/대양주 (LA/뉴욕/런던 등) 48,100원 73,900원 +25,800원 
3. 그래서, 얼마나 오르는 걸까요? (핵심 요약)
8월 항공권 발권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신이 실제로 추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 중국 단거리 (왕복): 약 11,000원 추가
- 동남아 (왕복): 약 20,000원 ~ 27,000원 추가
- 미주/유럽 (왕복): 최소 51,600원에서 최대 70,000원까지 추가
가장 중요한 액션 플랜: 7월 31일까지 발권하세요!
유류할증료는 실제 비행기에 탑승하는 날이 아닌, 항공권을 '결제하고 발권한 날짜'를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즉, 8월, 9월, 심지어 내년 여행이라도 7월 31일 자정 전까지만 발권을 완료하면, 더 저렴한 7월 유류할증료가 적용됩니다.4. 반드시 알아야 할 유류할증료의 규칙
- 발권일 기준: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확정됩니다. 일단 발권하면, 나중에 유류할증료가 더 오르더라도 추가로 돈을 내지 않습니다. (반대로, 내리더라도 환급받지 못합니다.)
- 마일리지 항공권도 동일 적용: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더라도, 세금과 함께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하며, 동일한 인상률이 적용됩니다.
- 유아 면제: 만 2세 미만의 유아는 유류할증료가 면제됩니다.
잠깐, 유류할증료가 나중에 내리면 환급도 되나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질문입니다. 만약 내가 7월에 비싼 8월 요금으로 발권했는데, 9월에 유류할증료가 다시 내렸다면 그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정답은 '아니요'입니다.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주식이나 펀드와 다릅니다. '발권'을 완료하는 순간, 당신은 항공사와 해당 요금으로 여행하겠다는 '고정 가격 계약'을 맺은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후에 유류할증료가 오르더라도 추가 금액을 내지 않는 것처럼, 내리더라도 차액을 환급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언제 발권하는가'가 그토록 중요한, 단 한 번의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최근 유가 변동으로 인해 당분간 유류할증료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행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발권하는 것이 여행 경비를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이 긴급 정보가 당신의 스마트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내용이 유용하셨다면, 따뜻한 공감(❤️) 하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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