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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다이어리, 캐나다이민 필수 영어 | 비즈니스 표현, 품격있는 영어 총정리북미 인사이트/커리어 성장 Career Growth 2025. 6. 29. 10:41
캐나다 회사에서 뛰어난 기술과 실력으로 이미 인정받고 계신 개발자, 디자이너, 엔지니어, 그리고 수많은 전문가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업무 자체는 누구보다 자신 있지만, 숨 가쁘게 돌아가는 회의에서 동료들의 농담이나 미묘한 뉘앙스를 놓쳐 소외감을 느끼거나, 내 의견을 더 세련되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싶은데 마땅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신 적, 분명 있으실 거예요. 코드는 완벽하게 짜는데, 영어의 '결'을 다듬는 데서 오는 갈증이랄까요?
이 고민의 해답은 놀랍게도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바로 '워킹맘 다이어리(Workin' Moms)'입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캐나다 영어가 아닌, 토론토, 뉴욕, 런던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통용되는 '프로페셔널 영어(Lingua Franca)'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여러분의 아일랜드출신 매니저나, 인도 출신 동료, 뉴욕 오피스의 PM이 쓰는 바로 그 표현들이 이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겨 있죠.
이 글은 여러분의 뛰어난 업무 능력에 걸맞은 '영어 품격'을 장착해드리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상세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영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를 넘어, 여러분의 실력을 빛내주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PART 1. 회의의 시작과 흐름을 주도하는 표현 (Mastering the Meeting Flow)
회의에서 더 이상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흐름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어보세요.
1. Let's kick this off. / Let's get started.
"Alright everyone, thanks for joining. Let's kick this off."
자, 여러분,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해볼까요?✨ 실전 활용 Tip: 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활기찬 표현이에요. 'Let's start the meeting'보다 훨씬 더 구어적이고 팀워크를 다지는 느낌을 주죠. 회의를 주재할 때, 자신감 있게 이 표현으로 시작해보세요.
2. Is everyone on the same page?
"Before we move on, I want to make sure we're all on the same page regarding the project goals."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프로젝트 목표에 대해 우리 모두가 동일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실전 활용 Tip: '모두가 같은 내용을 이해하고 동의하느냐'고 물을 때 쓰는 핵심 표현이에요. 복잡한 내용을 설명한 뒤, 혹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 질문을 던지면, 당신이 얼마나 꼼꼼하고 소통을 중요시하는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어요.
3. Let's circle back on that.
"That's a great point, but it's a bit off-topic. Can we circle back to that later?"
좋은 지적이지만, 주제에서 약간 벗어났네요. 그건 나중에 다시 논의해도 될까요?✨ 실전 활용 Tip: '나중에 다시 논의하자'는 의미로, 회의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의견을 놓치지 않겠다는 프로의 자세를 보여줘요. 정말 유용하니까 꼭 입에 붙여두세요.
4. Let's take this offline.
"This discussion is only relevant to the marketing team. Let's take this offline after the meeting."
이 논의는 마케팅팀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회의 끝나고 따로 얘기합시다.✨ 실전 활용 Tip: 회의에 참석한 모두가 알 필요 없는 세부적인 주제로 빠질 때, "이건 우리끼리 따로 얘기하자"며 교통정리를 하는 표현이에요. 회의 시간을 존중하는 효율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PART 2. 의견 교환의 기술 (The Art of Exchanging Ideas)
내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부드럽게 받아치거나 반박하는 고수의 스킬입니다.
1. To piggyback on that... / Building on that...
"To piggyback on what Anne said, the psychological impact on our users is also crucial."
앤이 말한 것에 덧붙이자면, 사용자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실전 활용 Tip: 다른 사람의 의견에 자연스럽게 편승해서 내 의견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I agree and...' 보다 훨씬 협업하는 느낌을 주고,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게 만들죠.
2. I see where you're coming from, but...
"I see where you're coming from with the budget, but we can't compromise on quality."
예산 문제에 대해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지만, 품질을 타협할 수는 없습니다.✨ 실전 활용 Tip: 반대 의견을 말하기 전에 반드시 써야 할 '마법의 쿠션' 같은 문장이에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음을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이어지는 반대 의견이 공격적으로 들리지 않게 만들어요.
3. To play devil's advocate for a second...
"I love the idea. But to play devil's advocate, what's our plan B if this fails?"
아이디어 정말 좋은데요. 하지만 일부러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이게 실패할 경우 우리의 차선책은 뭐죠?✨ 실전 활용 Tip: 모두가 한 방향으로만 생각할 때, 일부러 '악마의 변호인' 역할을 자처하며 우리가 놓치고 있을지 모를 리스크를 점검하는 표현이에요. 비판적이고 다각적으로 사고하는 스마트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4. Can I push back on that a little?
"I understand the reasoning, but can I push back on that deadline? It seems a bit unrealistic."
논리는 이해하지만, 그 마감일에 대해서는 좀 이의를 제기해도 될까요? 약간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실전 활용 Tip: 'Challenge'나 'Disagree'보다 훨씬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에요. 특히 상사나 클라이언트의 의견에 반대해야 할 때 아주 유용하죠.

PART 3. 프로젝트와 업무 관리 (Managing Projects & Workflow)
'일잘러'는 바로 이런 말을 쓰죠. 과정을 관리하고, 팀을 움직이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언어입니다.
1. Let's get the ball rolling.
"The planning phase is over. It's time to get the ball rolling on development."
기획 단계는 끝났습니다. 이제 개발에 시동을 걸 시간입니다.✨ 실전 활용 Tip: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활기찬 표현이에요. 팀원들에게 이제 행동에 나설 시간이라는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죠.
2. What are the deliverables?
"This meeting is great, but let's define the deliverables. What are we walking out of here with?"
회의는 좋지만, 결과물을 정의합시다. 우리가 이 회의에서 뭘 가지고 나가게 되는 거죠?✨ 실전 활용 Tip: 'Deliverables'는 프로젝트의 최종 산출물(보고서, 시제품, 발표 자료 등)을 의미해요. 뜬구름 잡는 논의를 막고, 구체적인 결과물에 집중하게 만드는, 아주 실행력 높은 표현입니다.
3. Let's go for the low-hanging fruit.
"To show some quick wins, let's tackle the low-hanging fruit first."
빠른 성공 사례를 좀 보여주기 위해, 가장 쉬운 일부터 먼저 처리합시다.✨ 실전 활용 Tip: '낮게 매달려있어 따기 쉬운 과일'처럼, 가장 적은 노력으로 쉽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을 의미해요. 프로젝트 초반에 팀의 사기를 올리고 추진력을 얻는 데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말이죠.
4. I'll keep you in the loop. / Loop me in.
"I'm meeting the client tomorrow. I'll keep you in the loop on how it goes."
(내일 고객을 만나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속 알려드릴게요.)
"Please loop me in on that email chain."
(그 이메일에 저도 참조로 넣어주세요.)✨ 실전 활용 Tip: 'Loop(고리)' 안에 계속 포함시켜서, '진행 상황을 계속 공유하다'라는 뜻의 필수 표현이에요. 소통과 투명성을 중요시하는 팀플레이어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할 수 있어요.

PART 4. 위기관리 및 문제 해결 (Crisis Management & Problem-Solving)
문제가 터졌을 때야말로 진짜 실력이 드러나죠.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컨트롤하는 전문가의 언어입니다.
1. We need to do some damage control.
"The server crashed during the launch. We need to do damage control and communicate with our users ASAP."
론칭 중에 서버가 다운됐어요. 사후 수습을 하고 최대한 빨리 사용자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실전 활용 Tip: 이미 발생한 손해나 부정적인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막는 '위기관리' 활동을 의미해요. PR 전문가인 케이트가 문제 상황에서 가장 먼저 외치는 말이죠.
2. I'm just putting out fires.
"I wanted to work on the strategy deck, but I've been putting out fires all morning."
전략 보고서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오전 내내 급한 불 끄느라 정신이 없었어.✨ 실전 활용 Tip: 여기저기서 터지는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못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에요. 매니저급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표현이죠.
3. Let's unpack this.
"The feedback is just 'it's not working'. We need to unpack that. What specifically isn't working?"
피드백이 그냥 '작동하지 않는다' 뿐이네요. 이걸 자세히 뜯어봐야겠어요. 구체적으로 뭐가 안된다는 거죠?✨ 실전 활용 Tip: 정신과 의사인 앤이 쓸 법한 아주 지적인 표현! 복잡하고 모호한 문제를 차근차근 분석해서 근본 원인을 파헤쳐 보자는 의미예요. 문제의 표면이 아닌 본질에 접근하려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4. We need to get ahead of this.
"I'm hearing rumors about layoffs. We need to get ahead of this and control the narrative."
해고 관련 소문이 들려오고 있어요. 우리는 이 상황을 선점하고 여론을 주도해야 합니다.✨ 실전 활용 Tip: 문제가 더 커지거나 소문이 퍼지기 전에, 우리가 먼저 선수 쳐서 상황을 주도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위기를 관리하는 리더의 표현이죠.
이 표현들, 어떠셨나요? 아마 매일 회의실에서 듣던 바로 그 말들일 거예요. 이제는 더 이상 그 미묘한 뉘앙스를 놓치지 마세요. 오히려 이 표현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대화를 이끌어 보세요. 동료들은 분명 여러분의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업무 능력까지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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