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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ch

애드센스 승인받는 요령

구글 애드센스를 유튜브로 승인받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해보지 않아서 아는것이 없고,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7월 1일에 포스팅 15개정도 되던즈음에 승인요청을 했다가 열흘정도 그냥 검토중만 계속되기에 블로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어서 고민만 했었는데요, 이후에 애드센스 계정을 해지하고 포스팅이 25개쯤 되던 시점에 다시 신청해서 정확히 18시간만에 승인완료되고 즉시 애드센스를 게재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애드센스 승인받는 요령을 개인적 관점에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적으로 블로그의 방향은 좁고 전문적인 것이 좋습니다. 제 블로그처럼 자체 생산한 생생한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인 것이 일반 잡학사전식의 블로그보다 좀더 좁은 주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어서 승인가능성이 더 높은것 같습니다. 

또한 넓은 분야의 주제를 다루더라도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글을 작성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상분야가 넓을수록 타인이 이미 생각해둔 내용과 어느정도 겹칠 수밖에 없어서 승인에 지장이 있을수밖에 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학에서 1학년과정의 개론수업은 석좌급 노교수들이 담당하는 것처럼, 넓은 주제를 터치하기 위해서는 광활한 배경지식이 필요한 법이지만 좁은 주제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2. 블로그 운영기간은 너무 짧지않게, 제 경험으로는 2주~4주정도는 되어야 하고 그 기간중에 이틀에 한번정도는 포스팅을 계속 해둔 상태에서 승인요청하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제가 처음에 신청했다가 열흘정도 검토중 상태였던 것은 블로그 운영기간이 너무 짧아서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구글의 내부정책일 수 있기때문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 블로그의 포스팅 관점과 방향, 정확성과 독창성은 블로그 시작초기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습니다. 


3. 블로그의 기술적인 기본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티스토리 기준으로는 반응형 스킨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모바일웹은 OFF로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블로그 포스팅은 가독성이 좋아야 하는데, 폰트크기가 8포인트라던가, 너무 다닥다닥 붙여써서 읽기 어려운 경우는 지양해야 합니다. 구글에서 제공한 코드는 정확한 위치에 붙어있어야 하며, 글의 카테고리는 가능하면 축소하되, 글이 없거나 한두개 글만 있는 카테고리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지는 여러개 사용해도 관계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지 사이의 텍스트는 충분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본인의 전문적인 견해를 밝히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제외하고 1천글자에서 2천글자정도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상적인 트래픽이 데스크탑과 모바일에 걸쳐 균일하게 발생하고 있어야 하는데, 대략 일일 방문자수 100명정도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트래픽이라는 것은 검색엔진에서 균일하게 유입된다는 의미로 이해되는데, 구글 네이버 다음 등에서 모두 유입되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각 회사의 웹마스터도구에 등록되어 검색되는 상태여야 합니다. 웹마스터도구 등록방법은 다른 분들이 충분히 포스팅해둔 상태입니다. 


4. 무한검토 상태는 구글 내부적인 기준에 맞지 않아 보류중인 상황으로 보면 될것 같고, 애드센스의 특성상 구글과 컨텐츠생산자, 그리고 광고주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두세시간만에도 즉시 승인을 받은 예가 많습니다. 

그러니 3일검토중의 기간이 계속 늘어지는 경우에는 본인의 블로그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애드센스 계정을 먼저 완전히 해지하고 나서 위 1~3의 요령을 기준으로 본인의 블로그를 다시한번 수정검토한 후에, 본인의 전문성과 독창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포스팅을 하나 더 작성하고 나서 애드센스를 다시 가입 및 승인요청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애드센스와 연결되었던 구글계정까지 해지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애드센스만 정확히 해지확인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하면, 본인 블로그의 첫화면에 보여지는 마지막 포스팅이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되므로 승인 직전의 마지막 포스팅에서 본인의 컨텐츠 생산역량을 충분히 보여줘야 합니다. 


5. 애드센스 시스템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좀더 밝혀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최근에 와서야 페이지에 넣을 수 있는 광고의 숫자 제한이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페이지당 3개까지만 넣을 수 있었고 그 이상 사용하면 정책위반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바로 이 부분의 제한이 없어졌다는 것은, 광고시장을 바라보는 구글의 입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분량이 많고 독창적이며 전문적으로 독자에게 의미를 제공할 수 있는 텍스트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저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본다면, 블로그를 읽는 독자는 약 10초정도만 글을 읽어봐도 이것이 어디서 복사붙여넣기 해온 글인지, 대강 이미지와 제목만을 기계적으로 나열해놓은 수준낮은 글인지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인터넷 검색에서 쉽게 검색되지 않거나 인터넷상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정보들만으로 충분한 분량의 글을 작성하는 것을 구글이 원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구글의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하여 유사한 문서를 찾는 기법은 완성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이 작성한 글을 편집하여 포스팅하는 것은 유사문서로 취급되어 승인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창성 측면의 예를 들어본다면, 본인이 직접 생산해서 최초로 인터넷에 공개한 정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두었습니다. 

이와 같이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긴 글에 담으면 그만큼 독자의 이탈율이 감소하고 그 안에서 광고주에게 가치를 전달해줄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마도 구글의 방침이 아닐까 합니다. 즉 승인을 위한 글을 작성하기보다는 인터넷상의 독자들이 관심있어할 유익한 컨텐츠를 생산하되 최소한의 기술적인 규칙만을 준수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6. 이외에 사소한 부분으로, 저는 승인메일을 새벽 4시에 받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승인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승인이 마지막이 아니며, 승인과정에서 얻어진 구글식 글쓰기연습을 바탕으로 좀더 많은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 컨텐츠생산자에게 주어진 과제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좀더 정확하고 시의적절하며 특히 다른곳에서 검색되지 않는 정보 위주로 쉽게 풀어서 전달하기 위해 계속 포스팅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그럼 이시간에도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준비중인 여러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만에 승인받은 요령을 전달해 드립니다. 저는 이것을 통해 다른분이 승인을 받는것은 물론 좋지만, 승인을 떠나서 많은 분들이 좀더 고품질의 컨텐츠를 생산해서 배포해 주어 저같은 일반독자에게 충분한 도움을 주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를 승인해준 구글의 BOT 알고리즘 작성자 및 승인팀에게도 짧은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여기서 오바마 대통령이나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의 말을 다시 인용해 본다면,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